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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은 왜 내 업무를 잘 기억하지 못할까?
-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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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Summary ]
오늘은 직장생활에서 흔히 겪는 '경영진(또는 임원/팀장)이 내가 열심히 한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며칠 밤을 새워 준비한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는데, 경영진과의 미팅에서 "그 프로젝트 어떻게 됐죠?"라는 질문을 받으면 실망스럽고 속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경영진은 하루에도 수십 개의 보고를 받습니다. 신규 프로젝트 론칭 소식부터 매출 분석 리포트까지 다양한 정보가 쏟아지기 때문에 모든 것을 기억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실무자는 프로젝트의 세세한 과정에 집중하지만, 경영진은 '이 프로젝트가 회사에 어떤 임팩트를 주는가?'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경영진의 시간 관리 방식도 다릅니다. 우리는 한 프로젝트에 몇 주, 몇 달을 집중하지만, 경영진은 하루에도 수십 개의 안건을 처리해야 하므로 각각의 디테일을 기억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무자가 할 수 있는 몇 가지 꿀팁을 공유합니다.
첫째, 임팩트 있게 보고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A라는 기능을 개발했습니다"보다는 "이번 개발로 고객 불만이 30% 감소했습니다"처럼 결과 중심으로 보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시각화의 힘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글만 있는 문서보다는 그래프, 차트, 다이어그램이 포함된 자료가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셋째, 정기적으로 리마인드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성과는 다음 보고 때 살짝 언급하여 자연스럽게 리마인드하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요약본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바쁜 경영진을 위해 3줄 요약을 먼저 보여주고, 관심이 생기면 디테일한 내용을 설명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결론적으로, 경영진이 모든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정상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모든 것을 기억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꼭 기억해야 할 것을 잘 기억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성과가 제대로 인정받으려면 '일을 잘하는 것'만큼 '일을 잘 보여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는 조직 생활의 자연스러운 스킬입니다. 오늘 공유한 팁들을 적용해보시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글: 비에스씨 연구소)
전체 글은 비에스씨 공식 블로그를 참조하세요.
https://blog.naver.com/bsc_hr/223669716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