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글로벌 기업의 인재 선발 철학을 나타내는 상징적 진술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Near Fit'이 아닌 'Exact Fit'을 추구하라고 합니다. 잘못된 사람을 채용하는 것보다는 자리를 비우는 것이 낫다는 겁니다. 구글은 채용에 들이는 시간을 아끼지 말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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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들은 좋은 사람, 맞는 사람을 채용하기 위해 국내 기업에 비해 많은 자원과 시간을 투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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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CHRO를 지낸 라슬로 복이 쓴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에는 인재 선발 기준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구글은 종합인지능력, 리더십, 구글다움, 역할 관련 지식경험의 네 가지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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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인지능력은 문제해결능력과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구글은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리더십은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리더 역할을 맡기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리더 역할을 맡기기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글다움은 애매모호한 상황을 즐기는 자세를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역할 관련 지식 경험은 직무 이해도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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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네 가지 기준 중에서 종합인지능력을 가장 큰 비중으로 평가합니다. 이는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인재를 잘 채용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한 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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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연구에 기반한 가설을 도출하고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발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이는 모범적인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모범적인 사례를 똑같이 따라하기는 어렵지만, 결과만 따라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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