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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빌딩, 급한 성과를 바라지 마세요 - 터커의 4단계 모델과 성공 사례
-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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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요약 ]
몇 년 전 한 고객사로부터 흥미로운 상담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 고객사는 10개월 전부터 대규모 투자와 인력 충원을 통해 조직의 역량 강화를 단행했지만, 기대했던 성과가 보이지 않고 경영진의 걱정만 커져 가고 있었습니다.
이 상황을 터커의 팀빌딩 4단계 모델에 적용해 보았습니다. 터커는 팀빌딩 과정을 형성(Forming), 격동(Storming), 규범화(Norming), 성과(Performing)의 4단계로 구분했습니다.
고객사의 상황은 격동 또는 규범화 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새로운 팀원들이 합류하고 변화가 일어나면서 팀원들은 불안과 혼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급한 성과를 바라지 않고, 팀원들이 서로 적응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고객사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했습니다.
첫째, 팀원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팀빌딩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으며, 팀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둘째, 갈등과 혼란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변화는 갈등을 동반하지만, 중요한 것은 갈등을 건설적으로 해결하고 팀원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셋째, 꾸준한 소통과 피드백을 제공해야 합니다. 팀원들이 팀의 목표와 방향성을 이해하고,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객사는 이러한 조언을 따랐고, 팀원들에게 팀빌딩 과정에 필요한 시간과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그 결과, 1년 후 팀은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불과 3~4년 뒤에는 업계를 선도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이 사례는 팀빌딩에 때로는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급한 성과를 바라기보다는 팀원들이 서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팀빌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내심을 가지고 있다면, 조직은 목표를 달성하고 성공적인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글: 비에스씨 연구소)
전체 글은 비에스씨 공식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bsc_hr/22342777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