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처음에 회사에 입사했을 때는 참 좋은 사람 같았는데, 뒤늦게 이상한 행동을 보이거나 폭력적으로 변해서 당황스러운 경우가 있죠? 이런 경우 그 사람의 성격이 입사 후에 바뀌었다고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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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은 일정한 안정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직업생활에서의 개인의 경험과 학습 등을 통해 성격이 조금씩 변화할 수 있습니다. 네 가지 경우로 나누어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경험에 의한 변화가 있습니다. 직업생활을 통해 경험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개인의 인식과 태도가 변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도전이나 업무에 대한 성공 또는 실패 경험 등은 개인의 자신감과 태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둘째, 학습에 의한 변화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직업생활을 통해 개인은 다양한 역할과 업무를 수행하면서 지식, 기술, 경험 등을 학습하게 됩니다. 이러한 학습은 개인의 성격을 형성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역할을 맡으면서 지식과 기술을 학습하게 되면, 이를 통해 자신감이 상승하고 더 나은 성과를 내게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조직 문화에 의한 변화도 있을 수 있습니다. 조직문화는 조직 내부의 가치관, 규칙, 관행 등을 의미합니다. 직장 내부의 조직문화는 개인의 성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열린 문화와 직원들 간의 소통이 활발한 조직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더 개방적이고 친화력이 높은 사람들로 성격이 조금씩 변화할 수 있습니다.

넷째, 직무 스트레스에 의한 변화도 있습니다. 직업생활에서는 업무와 관련된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직무 스트레스는 개인의 성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일부 경우에는 부정적인 성격 변화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경우에는 스트레스 대처능력이 향상되면서 긍정적인 성격 변화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직업생활에서의 개인의 경험, 학습, 조직문화, 직무 스트레스 등에 따라 성격이 조금씩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격 특성은 일생을 통해 상당한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대체로 점진적이며 상대적으로 미미한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종 검토: 여슬기 연구원)

이미지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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