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UM

블로그

비에스씨 연구소, 현장실사 받다
  • 2023-07-17
  • 266

7월 초, 비에스씨 기업부설연구소에 대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의 현장실사가 있었습니다.

 

산기협에서는 연구소 인정요건 유지 여부의 판단을 위해 이따금씩 현지확인을 시행하는데, 이번에는 코로나 19의 영향이었는지 2019년 이후 4년만에 진행된 것입니다.

 

 

 


 

 

조사위원 방문 3 업무일 전에 실사 예고, 준비에 분주

 

비에스씨의 컨설팅 업무는 탄탄한 연구개발이 지속적으로 뒷받침되어야만 가능한 일들이 대부분이므로 연구소 현황이나 연구개발 진행 상황에 크게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했지만, 그래도 실사는 실사인지라 형식 요건을 잘 갖추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연구소 운영 요건을 항목별로 제대로 갖추었는지, 변경 사항에 대한 필수 서류가 잘 구비되어 있는지 부랴부랴 내부 점검이 이루어졌습니다.

 

연구 진행 사항과 주요 결과에 대해 연구 노트를 작성하고 있고 주요 연구결과에 대한 내부 보고서도 준비되어 있기는 하나, 최근에는 중요한 연구 프로젝트 등으로 인해 기록에 조금 느슨해진 감도 있었습니다. 외부인에게 보여주어야 하니 문서의 형식이나 실수로 누락된 부분이 없는지도 살펴야 했습니다.

 

 

실사일, 긴장된 마음으로 조사위원 대응

 

조사위원은 일단 연구소의 인적/물적 요건 충족 여부를 자세히 살폈습니다.

 

연구소가 도면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등록된 연구원만이 연구소 공간을 전용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지도 확인했습니다.

 

매년 정기적으로 연구개발 활동조사 보고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아차! 연구원 좌석 배치와 관련한 최근 변동 사항이 업데이트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기업부설연구소 신고관리 시스템에 한달 내로 입력 사항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연구개발 활동 현황과 관련해서는 최근 한두달 간의 연구활동에 대한 설명을 중점적으로 요청했습니다. 비에스씨는 인성검사 결과 리포트를 생성하는 AI 개발 비밀 과제를 진행중인데, 그 중에서도 최근에 진행된 부분을 설명하고 입증 가능한 자료를 보여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러한 연구개발 활동의 상세 내역은 조사위원이 입회한 상황에서 바로 수기로 작성하도록 하더군요. 실제 연구활동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진위 확인을 위해 그런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보완 사항 몇 가지를 한 달 내에 시정하기로 하고 2023년의 연구소 현장실사를 비교적 무사히 마쳤습니다.

 

올해의 현장실사가 끝났으니 이제 당분간은 조금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겠지요?

 

 

(글: 최희경 파트너)

 

전체 글은 비에스씨 공식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bsc_hr/223154357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