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맞이해서 직원들 선물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명절 선물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같이 살펴 볼게요.

  

준비 과정

1. 조직의 문화와 핵심가치 고려: 직원들에게 주는 선물에서 조직이 진짜 추구하는 문화와 핵심 가치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2. 직원의 선호도 이해하기: 선물을 선택할 때도 직원들의 선호도, 취미 및 관심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선물군을 선정하십시오.

3. 예산 설정하기: 합리적이고 회사의 재정 상황에 맞는 예산을 설정해야 합니다.

품목 선정

1. 양보다 질: 예산이 얼마로 책정되어 있든지 동일 카테고리에서는 가능한 고급의 선물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2. 음식과 간식: 추석이나 설 등 명절은 대개 음식과 관련이 깊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선물은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고기, 과일, 고급 간식, 또는 좋은 밀키트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3. 편안함과 따스함에 초점을 맞추기: 명절은 따뜻함과 안락함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담요, 향초, 푸짐한 양말과 같은 편안한 물품들도 고려해 보세요.

4. 개인화된 선물: 개인적인 감동을 주는 선물은 기억에 남을 수 있습니다. 이름을 새긴 머그컵, 맞춤형 키링, 문구류 등 맞춤형 아이템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5. 책과 독서 자료: 만약 직원들이 책을 좋아한다면, 자기개발, 리더십 또는 관심 분야와 관련된 책을 선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6. 계절에 맞는 장식: 때로는 데코를 위한 소품 등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7. 상품권 활용: 커피숍, 백화점,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은 현금이나 마찬가지이기도 합니다. 직원들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선택권이 보장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전달과 사후관리

1. 감사 표현하기: 먼저 직원들의 기여와 열정을 인정하십시오. 선물이 그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표시임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선물에 직접 쓴 감사의 뜻을 담은 메모를 첨부할 수도 있습니다.

2. 피드백 수집하기: 명절이 지난 후, 직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수집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이를 내년 선물 계획에 반영하면 좋겠죠.

한편, 직원들이 원하는 대로 다 해준다고 해서 반드시 만족도가 최상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심리학자들이 자주 지적하듯이 사람들은 자기가 무엇을 정말 좋아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선물로 주지 말고 현금으로 달라는 요구를 많이 하는데요, 현금보다는 "좋은" 선물을 받았을 때 더 만족도도 높고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얘기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선물도 잘 준비하고 훈훈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글: 비에스씨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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