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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이 지원자에게 잘했다, 못했다 하면 안 되는 이유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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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요약 ]
어느 대기업의 채용 과정에서 있었던 사례입니다. 면접관이 지원자 A를 면접하면서 너무 마음에 든 나머지 우수한 지원자라며 그 자리에서 거듭 칭찬을 하고 심지어 언제부터 출근할 수 있는지를 묻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지원자 B를 면접해 보니 A보다 더 훌륭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채용 담당자는 면접관의 면접 점수에 따라 지원자 A에게 불합격 통보를 했습니다. 그러자 지원자 A는 면접관의 얘기만 믿고 다니는 회사에 퇴사 의사를 밝혔는데 어떻게 하느냐며 거세게 항의를 했고, 채용 담당자는 대응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채용 면접은 지원자와 면접관 간의 소통으로 이루어지는데, 면접관의 평가적인 반응은 긍정적 평가든 부정적 평가든 모두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평가는 지원자에게 합격에 대한 성급한 기대를 품게 할 수 있으며, 부정적인 평가는 자존감 상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면접관은 중립적으로 지원자의 답변에 반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중립적인 반응은 지원자를 존중하며, 상호존중과 신뢰의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면접은 지원자와 면접관 양쪽에게 유익한 경험이어야 합니다.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한 중립적인 반응은 지원자가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면접관은 공정한 면접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글: 비에스씨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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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bsc_hr/223339463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