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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먼저? 검사 먼저? - 채용 현장에서 벌어지는 진짜 이야기❗
  •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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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보다 인성검사가 더 정확할 때가 있습니다."


채용 현장에서 자주 보이는 장면이 있습니다. 면접이 끝나고 면접관들이 “말도 잘하고 분위기도 좋고 팀에 잘 맞을 것 같다”고 웃으며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다음날 인성검사 결과가 도착하는 순간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불안정함이 보이네?”, “규범 관련 리스크가 조금 있네?”, “감정 기복이 있는 편인가?” 같은 신호들이 확인되는 순간이죠. 


그리고 입사 후 6개월이 지나면 종종 이렇게 말합니다. “그때 검사 결과가 정확했네…”

결국 많은 회사가 같은 결론에 도달합니다. 면접이 보는 것과 검사가 보는 것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1. 면접은 겉을 보고, 검사는 속을 봅니다 🔍


면접은 태도·표현·커뮤니케이션 같은 ‘보이는 능력’을 판단하는 데 강합니다. 하지만 책임감, 스트레스 대응 방식, 규범 준수 성향처럼 ‘보이지 않는 부분’은 면접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면접이 좋았던 지원자가 실제 업무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는 일이 반복됩니다.



2. 검사 결과를 먼저 보면 면접이 훨씬 똑똑해집니다 🎯


인성검사 결과를 먼저 확인하면 면접 질문이 달라집니다.

“이 지원자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어떤 패턴이 보이네관련 경험을 구체적으로 확인해보자”,

“규칙·프로세스에 대한 선호도가 낮네협업 기준을 어떻게 맞춰왔는지 물어보자”처럼 질문이 데이터 기반으로 정교해집니다.

면접관도 목표를 정확히 알고 들어가기 때문에 대화의 질이 올라가고, 회사는 더 효율적인 면접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3. 면접은 비용입니다. 그래서 더 전략적이어야 합니다 ⏱️


면접은 인력·시간·집중도가 필요한 프로세스입니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이 “기초 적합성은 먼저 확인하고, 면접은 가능성 있는 지원자에게 집중하자”는 기준을 선택합니다. 인성검사를 먼저 배치하면 면접 단계의 불필요한 소모를 줄이고, 더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결론


인성검사는 내부를 비추는 엑스레이이고, 면접은 무대 위를 비추는 스포트라이트입니다. 누구를 무대에 올릴지 결정하려면 먼저 내부를 확인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채용은 감으로 하는 작업이 아니라 데이터와 판단을 결합해야 정확해집니다. 

인성검사를 먼저 보고, 면접에서 진짜 가능성을 확인하는 방식은 지금 많은 회사가 선택하고 있는 ‘똑똑한 채용 전략’입니다.



[ 전체 글은 블로그 참조: https://blog.naver.com/bsc_hr/224081826945  ]




(글: 비에스씨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