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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제할 것인가, 함께 연주할 것인가? 21세기 리더십의 선택
  •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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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휘자 모델 – 통제와 정밀함의 힘


전통적인 리더십은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닮아 있습니다. 

전략과 계획은 고정되고, 리더는 해석과 속도를 결정하며, 구성원은 전문화된 역할을 정확히 수행합니다. 표준화·정확성·일관성이 핵심이며, 대규모 조직이나 규제 산업, 반복 업무 환경에서는 여전히 강력한 성과를 냅니다. 다만 환경 변화에 둔감하고, 리더가 부재하면 의사결정이 멈추는 한계도 함께 존재합니다.







2. 재즈 밴드 모델 – 구조 위의 자율과 즉흥성


재즈는 아무렇게나 연주하는 음악이 아닙니다. 

코드와 리듬이라는 최소한의 구조 위에서, 연주자들은 서로의 소리를 듣고 즉각 반응합니다. 조직에 적용하면 비전과 큰 방향만 공유하고, 문제 해결 방식은 팀이 실시간으로 조율합니다. 이 방식은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과 창의적 문제 해결에 탁월하지만, 신뢰와 성숙도가 낮은 팀에서는 오히려 혼란을 낳을 수 있습니다.



3. 두 모델의 본질적 차이


지휘자 모델이 ‘정답을 조직’한다면, 재즈 밴드 모델은 ‘가능성을 촉발’합니다. 전자는 통제와 정확성으로 예측 가능한 성과를 만들고, 후자는 규율 위의 자율을 통해 실험과 적응으로 성과를 창조합니다. 리더의 역할 역시 지시자가 아니라, 방향을 설정하고 맥락을 설계하는 사람으로 이동합니다.



4. 리더가 반드시 잡아야 할 것과 내려놓아야 할 것


리더는 목적과 방향, 기준과 원칙, 리듬과 루틴, 그리고 심리적 안전과 책임이 공존하는 문화를 구축해야 합니다. 반대로 모든 해답, 정보 독점, 상명하복식 판단은 과감히 내려놓아야 합니다. 핵심은 통제에서 조율로의 변화입니다.



5. 그래서 지금 조직은 어디로 가야 할까?


환경이 안정적일 때 지휘자 모델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문제가 불명확하고, 정답이 없으며, 속도가 지시체계보다 빠른 시대입니다. 

조직은 ‘제대로 따르는 팀’이 아니라 ‘함께 탐색하고 해석하는 팀’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리더는 악보를 나눠주는 사람이 아니라, 연주가 흐르게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통제는 속도를 만들고, 조율은 미래를 만듭니다.



[ 전체 글은 블로그 참조: https://blog.naver.com/bsc_hr/224147148303  ]



(글: 비에스씨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