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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일으킬 만한 직원을 미리 알아볼 수 있을까요? - (6) 불안정한 작업 환경
-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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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들에서 조직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 행동을 일컫는 반생산적 조직 행동(CWB, 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의 종류와 함께, 이러한 문제 행동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개인의 성격적인 측면 세 가지와 조직의 구조적인 측면 한 가지를 알려 드렸습니다.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관련글] 문제를 일으킬 만한 직원을 미리 알아볼 수 있을까요? - (1) 문제행동의 종류
[관련글] 문제를 일으킬 만한 직원을 미리 알아볼 수 있을까요? - (2) 사이코패스 성격 특성
[관련글] 문제를 일으킬 만한 직원을 미리 알아볼 수 있을까요? - (3) 마키아벨리즘 성격 특성
오늘은 마지막으로 ‘조직의 구조나 분위기가 구성원의 문제 행동을 유발하는 경우’ 중에서도 ‘불안정한 작업 환경’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혹시 여러분은 어떤 때 가장 일하기 싫으셨나요?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의 나단 베넷(Nathan Bennett) 교수는 낮은 업무 효율의 원인 네 가지로 능력 부족과 불성실 그리고 업무의 어려움과 기회 없음을 꼽았습니다.
즉, 성실하고 능력 있는 직원을 영입하고, 그 사람이 느끼기에 적당한 난이도의 업무를 주고, 충분한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기서 업무의 어려움과 기회는 오늘 말씀드릴 불안정한 작업 환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업무장면에서 환경이 불안정하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경우를 의미합니다.
- 각자의 역할과 업무 범위가 명확하지 않다.
- 조직의 상황상 맡은 업무와 직책이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
-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전혀 관계없는 직무에 배정되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요소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결과가 좋게 나올 것 같지 않은 상황에서 오는 불안감과 스트레스는 구성원을 피로하고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되면 업무에 대한 만족도와 몰입도가 낮아지고 결국 업무 성과도 잘 나오지 않게 됩니다.
업무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개인은 또 불안하고 무기력해지면서 부정적인 사이클 안에 갇히게 되고 기업 전체의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불안정한 작업 환경의 개선을 통해 구성원들이 안심하고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기업 경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를 위한 해결방안으로는 리더십 진단, 다면평가, 인적성검사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역량을 과학적으로 평가한 후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자유로운 소통과 교육을 통해서 성장과 변화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최종 검토: 여슬기 연구원)
이미지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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